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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론칭 2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 돌파
입력 : 2017-01-05 오전 10:07:3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2코리아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지난해 연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9월 브랜드 론칭 이후 2년 4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와이드앵글은 2014년 하반기 매출 150억원, 2015년 6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와이드앵글은 매출 급증의 비결로 젊은 골프 인구 증가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 ▲스윙을 돕는 우수한 기술력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꼽았다. 
 
밝고 화사한 파스텔 컬러에 독특한 북유럽 패턴을 더해 젊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로 주목받았다. 순록과 부엉이를 비롯해 북유럽 동·식물과 모티브를 재해석해 만든 '콜라보 패턴 시리즈'는 젊은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고기능성 소재로 개발한 옷을 통해 기능성 의류가 주목받는 트렌드를 잘 이용하기도 했다. 골프웨어 업계 최초로 '오어 윈드스토퍼 시리즈'를 도입했으며 '쓰리윙즈 시리즈'는 스윙 동작과 체형을 고려한 착용감으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전용진 와이드앵글 사업본부장은 "2년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소비자는 물론,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2017년에도 젊고 유니크하며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젊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원으로 지난해말 기준 172곳인 매장을 전국 2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18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와 테스트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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