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희영산업이 제주시 내도동 405번지 일원에 아리움빌 1·2차 32세대를 선보인다.
11일 희영산업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내도동 아리움빌은 전 세대 전용 85㎡이하로 주거형과 수익형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바다 조망과 한라산 조망이 탁월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 목적의 세컨하우스로 활용할 수도 있다.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된 아리움빌은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현관 3연동 슬라이드 중문, 빨래건조대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최상층인 4층의 경우, 복층형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2차 단지 구성은 전 세대 판상형구조로 설계됐으며, 개인 사생활 보호 및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동을 배치했다.
내도동 아리움빌의 가장 큰 장점은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과 제주국제공항까지 자동차로 5∼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제주 올레길 17코스인 해안도로 인근에 위치해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이호테우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현장 인근에 외도초, 도평초, 노형중, 제주제일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자동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중앙병원, 제주민속오일시장, 제주국제공항 등 다양한 생할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오창환 분양마케팅사 이룸디앤씨 대표는 "제주의 대표 주거지역인 노형동, 연동의 일부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부담을 느낀 실속파들이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내도동·이호동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빌라 공급이 급증하고 있지만, 빌라를 공급하는 업체가 대부분 영세업체여서 내부마감재, 준공시기 등을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리움빌 1차 16세대는 이미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 가능하며, 2차 16세대는 이달 준공 예정이다. 샘플하우스는 내도동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