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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아 '포인트 인테리어' 제품 판매 껑충
입력 : 2017-02-07 오후 4:57:5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봄철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커튼, 침구, 미니사이즈 가구 등 작은 포인트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7일 큐레이션 쇼핑몰 G9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달 동안 전체 침구·커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트 커버 판매량이 1163%나 급증했으며 베개 커버 판매는 253% 증가했다. 가구나 소품을 새로 구매할 필요 없이 커버만 바꿔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커튼과 카페트·러그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122%, 73% 늘었다.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한달간 전체 가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212%)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좌식 화장대 판매량이 5배 늘었다. 사이드 테이블의 판매량도 2배 가까이 늘었다. 
 
배상권 G9 마케팅 실장은 "미니멀리즘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올 봄에는 많은 비용과 수고를 들이지 않더라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G9는 침구류, 커튼, 가구 등의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봄맞이 인테리어 기획전 '우리집 침실에 봄이 왔나 봄'을 진행한다. 각 카테고리 담당자가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파악해 선정한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4만9900원에 판매하는 '까르뜨블랑슈 소프트 워싱 간절기 이불+베개커버세트(퀸)'가 있다. 파스텔톤 컬러로 침실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간절기 침구로 적합하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데코라인 에브 화장대 테이블'은 7만3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 상품은 무옵션가,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에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금액에 제한 없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사진제공=G9)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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