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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PB의류 잡화·남성라인 신규 출시
입력 : 2017-02-08 오전 11:42:1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SK플래닛의 11번가는 자체 패션브랜드(PB) '레어하이'의 패션잡화와 남성 라인을 신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레어하이는 11번가가 작년 10월 론칭한 PB 브랜드로 지난해 여성라인에 이어 올해 남성, 잡화까지 제품을 확대하게 됐다. 
 
잡화라인은 여성 구두, 남녀 지갑, 여성 클러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100% 가죽 소재 제품을 3만~6만원대에 판매한다. 여성구두는 양가죽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지갑과 클러치는 미국산 소가죽에 사피아노 패턴을 적용해 만들었다.
 
11번가는 레어하이 봄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15일 '레어하이 레더 기획전'을 열고 잡화 신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 미니 반지갑과 남성 반지갑으로 구성된 남녀 커플세트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레어하이는 앞으로 2030 소비자를 겨냥한 아이템을 시즌마다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핸드메이트 울코트와 양가죽 라이더재킷 등 여성라인의 봄 신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달 중 트레이닝복과 티셔츠 등 라운지웨어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남성라인은 맨투맨 티셔츠를 중심으로 이달 중 첫 선을 보일 계획이며 오가닉 코튼과 린넨 소재로 만든 남·여 라인을 오는 4월까지 순차적으로출시한다. 
 
작년 10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공동 기획한 캐시미어 니트는 7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판매 2달여만에 2500장이 완판된 바 있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지난 겨울 선기획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캐시미어 니트와 울코트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레어하이'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브랜드 볼륨과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SPA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11번가만의 패션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11번가)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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