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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GS25 편의점서 픽업서비스 시작
입력 : 2017-02-15 오후 3:27:48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GS샵은 15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GS25 편의점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S샵에서 주문한 고객들은 주변에 위치한 1만여개의 GS25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 입력 대신 화면에 있는 픽업서비스로 받기 버튼을 클릭한 후 원하는 장소의 GS25 편의점을 선택하면 된다. 택배가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내용이 전송된다. 기본 배송비 외에 별도의 비용은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상품 도착 후 일주일이 경과한 뒤에는 임의 반송처리 될 수 있으며,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 일부 품목은 편의점 픽업서비스가 제한된다.
 
해당 서비스는 프로그램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말 오픈 할 예정이다.
 
이정선 GS샵 물류SCM팀장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품을 직접 받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고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S샵은 작년 말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도서관,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픽업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향후 GS칼텍스 주유소 등 고객의 주변에 위치한 여러 장소와 협의해 픽업이 가능한 곳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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