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휠라를 입고 올림픽에 출전한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휠라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와 스포츠의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 기간은 2022년까지다. 네덜란드 선수단은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도쿄 하계올림픽(2020년), 베이징 동계올림픽(2022년) 등에 휠라의 스포츠 의류를 착용하고 참석하게 된다. 시상대에도 휠라 옷을 입고 올라간다.
휠라는 2014년부터 빙속황제 스벤 크라머와 네덜런드 빙상연맹(KNSB) 소속 선수단을 후원해왔는 데 이 때 구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입너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협약식에서 윤윤수 휠라 회장은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KNSB 소속 선수들과 세계 대회를 함께 치르며 쌓인 양측의 신뢰가 바탕이 돼 이번 후원 협약이 성사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상의 스포츠의류 지원을 통해 이들이 세계적인 활약을 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와 스포츠의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제러드 디에르센 NOC사무총장(맨 왼쪽), 윤윤수 휠라 회장(가운데), 베르트 판데르 툭 스포츠 컨펙스 최고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휠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