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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서비스를 그대로…롯데, 모바일백화점 오픈
입력 : 2017-03-01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의 서비스도 O2O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 백화점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한 모바일 백화점 '모디(Mo.D)'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전략이 담긴 쇼핑 앱이다. 
 
모디에서는 앱을 통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과 일대일 쇼핑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자주 방문하는 점포, 선호 브랜드, 구매 관심 상품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게 된다. 일대일 상담은 브랜드 매니저와 채팅앱을 통해 영업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방문하려는 점포의 방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피팅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오프라인 바코트 정보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모디에서 제공하는 세부 상품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상품구매와 동시에 사은행사 참여할 수 있다. 전자 할인쿠폰도 모디로 지급받아 온·오프라인서 모두 쓸 수 있다.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아 영수증을 조회하거나 저장할 수도 있다.
 
우선 수원점과 분당점, 아웃렛 광교점, 아웃렛 광주점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보다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기술을 접목한 형태의 기존 옴니채널 서비스보다 한단계 진보한 '옴니채널 2.0'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가 브랜드매니저에게 롯데백화점의 모바일백화점 '모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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