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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거상술이 부담스럽다면? 눈썹하거상술 고려하기도
입력 : 2017-03-06 오전 11:02:28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지난 2013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10가지'에 성형 수술이 포함돼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성형 수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형 수술에 대한 인식 역시 점점 일반화되면서 성형 수술은 특별한 몇몇 사람만이 받는 것이 아닌, 외모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는 것이라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평균수명과, 이로 인해 중장년층들의 사회생활 유지 기간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들이 조금 더 자신 있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돼 주는 안티에이징 성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안티에이징 성형은 눈썹거상술이나 눈썹하거상술, 상하안검 수술 등의 눈 성형이다. 눈은 얼굴 인상을 결정하는 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동안 얼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장년층들에게는 눈에 띄게 동안 얼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눈 성형이 큰 관심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눈썹하거상술은 눈썹 밑 경계선 부위를 절개한 후 눈썹의 아랫부분을 통해 늘어진 피부와 필요 없는 지방을 제거, 피부를 봉합하는 방법으로, 노화현상 등의 이유로 피부가 처지고 처진 부위가 시야를 가리게 되면서 눈꼬리 쪽이 짓무르게 되는 현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경우나 이마 주름이 많은 경우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데, 나이가 많거나 이마주름이 많은 경우에는 처진 눈 교정을 위해 상안검만 수술을 받게 되면 눈썹의 위치가 밑으로 내려오게 되어서 인상이 답답해 보이는 부작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상안검 수술보다는 눈썹거상술이나 눈썹하거상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안검수술과 함께 이루어지기도 한다.
 
김현수 그리다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중년 이후에 나이가 들게 되면, 눈꺼풀이 처지게 되고 그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 처짐 증상이 심해지면 눈가가 짓무르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며, “눈썹하거상술은 처진 눈꺼풀 증상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면거상술보다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이 빠른 것도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 원장은 "하지만 눈썹하거상술을 받을 때, 처진 피부를 지나치게 제거하게 되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썹하거상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믿을 수 있는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고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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