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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페25 아포가토' 출시
커피전문점 대비 3분의1 가격
입력 : 2017-05-15 오후 5:36:42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GS25는 15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아포카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포카토'는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또는 '빠지다'라는 뜻으로 커피전문점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음료다.
 
GS25는 커피전문점의 메뉴를 편의점에서 선보이기 위해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전용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소비자는 직접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컵에 담긴 아포가토 전용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부어 먹으면 된다.
 
가격은 커피 전문점의 절반에서 최대 3분의1 수준인 2000원이다.
 
GS25는 이번 아포카토 출시를 통해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코코넛라떼까지 총 5종의 카페25 메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커피 메뉴를 강화하면서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의 매출은 올해 4월까지 전년동기대비 391.8%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 신장률 242.7%를 뛰어넘는 성과다. 최근에는 판매점포가 5000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차현민 GS리테일 편의점 원두커피MD는 "지난 달 선보인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에 이어 이번에 아포카토를 선보임에 따라 다양한 맛의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다양한 상품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높아져 올해는 지난 해 보다 약 5배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25는 5월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일평균 20만개씩 판매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에는 460만개가 판매됐다.
 
사진/GS25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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