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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트리,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기대감에 급등
입력 : 2017-05-30 오전 11:19:39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치매 의료비의 90%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논의했다는 소식에 치매체료제를 생산하는 씨트리(047920)가 강세다.
 
씨트리는 30일 오전 11시3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00원(15.96%)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전날 치매 책임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건강보험공단 등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국정정책 추진 방향을 다루기 위한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건보공단은 업무보고를 통해 새 정부 공약인 치매 의료비의 90%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씨트리는 현재 고대 구로병원 외 14개의 전국 종합병원에서 처방 중인 엑셀씨를 한양대학병원과 아산병원에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치매 치료제인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오리지널 캡슐과 패치 제품에 대한 급여를 오는 8월24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정지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오리지널 캡슐 제품 판매량은 750만 캡슐이었다. 보험급여 정지로 치료제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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