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메지온(140410)에 대해 연간 투약 환자수 1만명을 가정시 매출액 4000억원 발생이 가능하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데나필의 임상 3상이 마무리되고 출시될 경우 연간 투약에 필요한 비용은 4만 달러 수준"이라며 "환자 본인 부담금은 20%에 불과해 부담이 크지 않고 유데나필의 복용할 경우 운동능력 개선과 수면 연장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2만명의 잠재 환자군에서 50% 이상의 투약을 가정할 수 있다"며 "연 매출액 4000억원이 가능하며 제조원가는 5% 이내이며 영업비용 역시 환자 수가 많지않아 마케팅에 투입되는 비용이 거의 없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유데나필은 자이데나라는 발기부전치료제로 현재 판매가 되고 있다"며 "인체에 투여해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FDA 글로벌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400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하며 200명 이상의 투약이 완료됐다"며 "올해 연말까지 환자모집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 임상 3상을 종료한 후 2019년 시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