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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오토, 인도 TATA 자동차그룹과 합자기업 설립 MOU
입력 : 2017-06-29 오후 1:41:3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서진오토모티브(122690)는 지난 27일 인도 TATA 그룹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계열사인 Tata AutoComp System Limited(이하 TACO)와 합자기업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설립될 합자회사는 서진오토모티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변속기 클러치, 변속기 부품 등을 개발, 제조하고, 제조한 제품을 인도 현지 완성차와 A/S 시장에 우선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인도 자동차 산업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0%의 고성장을 지속했다, 지난해 기준 약 4100만대의 차량이 등록됐다. 인도 자동차 산업의 고성장에 따라 자동차 부품 산업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S 부품 전체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약 5조8000억원이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MOU는 인도의 대표적 자동차 업체인 TATA의 자회사인TACO와 J/V를 통해 잠재성이 큰 인도 자동차 부품시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로 성장해 간다는 점에서 매우 뜻이 깊다”며 “합자회사 설립은 서진오토모티브의 기술력과 TATA 자동차그룹의 인도 내 인프라가 손을 잡는 것인 만큼 매출 외형뿐 아니라 사업 전반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TACO는 TATA의 자회사로써 폭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여 인도 현지 31개 공장과 해외 7개 공장 그리고 7개의 합작투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A/S 시장에서 5000개 이상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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