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젠플러스(032790)는 13일 세계 최초로 '인간 인슐린 분비 복제 돼지' 생산에 성공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 인간 인슐린 분비 복제 돼지 생산에 성공하면서 세계 73조 당뇨시장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당뇨학회에 따르면 전세계 4억2300백만명,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 8명중 1명 전체인구의 약 13.7%, 약 470만명의 인구가 당뇨병 환자다. 소아 당뇨환자를 포함하면 당뇨병 환자는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30년 만에 약 4배 가량 당뇨병 환자가 증가했다.
전 세계는 당뇨 치료를 위해 나온 시제품으로 나와 있는 치료제들은 약효 지속성이 영구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임상실험들이 진행중에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인간 인슐린 분비 복제 돼지'가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간 인슐린 분비 복제 돼지는 면역거부 반응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할 당뇨병 치료제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췌도 이식용 원료 돼지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인슐린 복제 돼지 개발을 통해 하반기 전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당뇨 치료를 위한 완벽한 원료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엠젠플러스는 '인간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복제 돼지'에 대한 자체적으로 확인 검증을 끝냈으며 외부 전문 분석기관인 LSL(Life Science Laboratories)에 분석을 의뢰해 공신력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연구소는 인슐린분비 억제 복제 돼지 생산에 이어 인간 인슐린을 분비하는 복제 돼지를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인간 생명연장의 가치 있는 기술성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