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공장에서 8일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산단에 위치한 2공장 고도화시설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 중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4시간 교대 근무자가 상주하는 시설인 만큼 진화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해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일 GS칼텍스 여수산단 2공장 내 제2 아로마틱스 시설에서도 변전실에서 시작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화재는 별도의 인명 피해 없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