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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미래재단, 영엔지니어 드림프로젝트 5기 발대식 개최
월 1회 정기 멘토링·독일 본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입력 : 2017-11-22 오후 6:38:1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영엔지니어 드림프로젝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엔지니어 드림프로젝트는 공업고등학교와 마이스터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와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날 BMW미래재단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BMW부품물류센터(RDC)에서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영엔지니어 드림프로젝트 5기로 선발된 학생 35명과 BMW, 딜러사 소속 멘토 12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진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정기 멘토링 외에도 BMW의 역사와 제품 등 분야별 기초를 배우는 BMW 기본교육과 모터쇼 견학, 독일 본사의 주요 시설을 방문하고 글로벌 멘토링 기회도 갖는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BMW 해외 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로 건립된 부품물류센터를 견학하며 부품과 물류를 둘러싼 업무 내용과 프로세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처음 만나는 멘토와 학생들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팀 빌딩 워크숍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엔지니어 드림프로젝트는 1기부터 5기까지 총 164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1-2기 학생 59명 중 24명은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BMW 공식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3기 36명 중 11명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BMW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BMW 부품물류센터(RDC)에서 열린 영엔지니어 드림프로젝트 5기 발대식에서 5기로 선발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BMW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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