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인은 ‘은평내일준비단’을 발족해 실무 중심의 실속형 업무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19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내일준비단은 각 부서의 주요 현황과 당면사업, 주요 업무 등에 대한 자세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세밀한 인수작업이 이뤄진다.
실무자 중심의 내실 있는 업무파악과 행정과의 격의없는 소통으로 민선7기의 정교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업무 담당 부서장, 팀장과의 대화형 업무보고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은평내일준비단은 민선6기 은평구가 추진한 민관협치, 주민참여 분야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민선7기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업무인수보고회를 오는 25일 숲속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구정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업무인수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민선7기 구정을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으로 인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인이 은평내일준비단을 발족해 실무 중심의 대화형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평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