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오산을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문광위, 경기 오산의 4선 의원인 안민석 문광위원장이 ‘오산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내 수영장을 모든 학교 수영장 시설의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한국당 조경태 의원의 발언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모두 전주에 있는데, 왜 서울 강남에 사는 사람만 직원으로 채용합니까. '서울 사는 게 스펙이다'라고 하던데."(복지위, 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이전을 했음에도 채용 면접, 주요 회의 등을 여전히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하는 것을 질타하며)
▲"국감 증인 출석을 위해 생년월일 정보가 필요해 한예종에 요청했더니 '어느 캐비닛에 있는지 몰라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한다."(국방위, 바른당 하태경 의원이 이날 증인출석을 하지 않은 김혜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출석요구 과정에서 한예종으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개하며)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봉사활동을 했다고 낸 서류를 확인해보니 그날 대설주의보로 눈이 왔다."(국방위, 바른당 하태경 의원이 ‘병역특례 대상자가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나 관리 부실로 허위증명이 이뤄지고 있다’고 꼬집으며)
▲"사이비 위장 양심을 경계하는 방향으로 대체 안을 마련해달라."(국방위, 한국당 이주영 의원이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해 국가안보태세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중소기업 최대이슈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인데 중소기업연구원의 자체연구 중 관련 연구는 딱 하나네."(산자위, 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현 정권 입맛에 맞는 연구만 하는 기관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3일 실시한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