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 파트너십 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7개국 간 기후변화 협의체인 '아태기후변화 파트너십(APP : Asia-Pacific Partnership on Climate Change)'의 제 5차 철강 태스크포스(TF)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 기후변화 파트너십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아태 6개국이 기술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 결성됐다. 현재는 7개국이 철강, 재생에너지, 건물 등 8개 분야의 기후변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APP 철강 TF 회의에서는 기술교류 워크샵을 열고 국가별 에너지 절약 설비 도입률 조사하는 등 총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국내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과 친환경 기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