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뇌물 혐의’로 우선 영장이 청구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16일 결정날 전망이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 수사단은 피해자 진술 번복 등 현재로서 혐의 입증이 불확실한 특수강간 혐의를 빼고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