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 중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13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윤종섭)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인 임 전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
이로써 임 전 차장은 지난해 10월27일 구속된 이후 추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검찰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새로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