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전 한보 부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예세민)는 25일 "정 전 부회장으로부터 확보한 정 전 회장에 대한 사망증명서에는 사인으로 심정지와 신부전증으로 기재돼 있다"며 "정 전 회장이 신부전증으로 오래 투석을 받는 등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안다. 사망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사잔/YTN 화면 캡쳐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