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100대 기업으로 율촌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율촌은 장애인 및 신규 청년고용 부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율촌은 2010년부터 로펌 최초로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복사·우편물 업무에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화제를 모았다. 초기에는 고용 장애인을 주로 청소업무에 배치하다가 복사·우편·팩스 처리 등 업무로까지 고용 영역을 확대했다.
율촌은 지난 2014년과 2017년 로펌 최초로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도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표창을 받았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