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방송(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에 추경예산 40억원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본예산 지원시 11개 과제 모집에 54개 기업이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과기정통부는 8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제2차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공고를 내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평가는 9월 중 진행된다. 8월19일 오후 3시 서울상공회의소 지하 2층 회의실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R&D 바우처 서비스 개요도.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혁신성장 8대 기술 분야와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응용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ICT 융합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5G 관련 응용 제품 및 서비스 관련 과제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에서 부합여부를 검토해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활력과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ICT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5G 활성화 및 혁신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차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