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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일 고유가 대책 발표
근본적인 수급 안정책 포함될 듯
입력 : 2008-04-22 오후 4:08:00
고유가로 국내 경제가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24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 유가 급등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정부 차원에서 발표하는 대책이니만큼 현재의 유가 급등 상황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의 에너지 수급 환경을 관리할 대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고유가 대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이어진 것도 유가 상승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어나서였다. 이번 달 무역수지도 지난 20일까지 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40 7000 만 달러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 전국 1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조사결과 무연 보통휘발유 가격은 L 1688.02원으로 1주 전보다 4.26원 올라 6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유도 1주 전보다 6.87원 올라 L1595.42원으로 5주 연속 값이 올랐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우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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