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때이른 초여름 무더위로 에어컨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최근 낮 최고기온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자 무더운 여름을 미리 준비하고 에어컨 예약판매 연장 혜택을 누리려는 고객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은 지난 주말 전국 하루 판매량이 지난해 6월 초 수준을 돌파하며 올해 예약판매 기간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시작한 에어컨 예약판매를 4월 30일에 마감한다며, 일주일 남짓 남은 예약판매 기간에 에어컨 구입 고객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에 에어컨을 구입하면 스탠드와 액자형 에어컨이 한 세트로 구성된 '투인원 (2 in 1)' 에어컨을 스탠드 에어컨 한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주방기기, 전자사전, 음식물처리기 등 푸짐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또 6인의 예술작가 작품이 적용된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작가의 서명이 담긴 금 명판(순금 1돈)이 부착된 에어컨을 한정 판매한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