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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앵커]
오늘 김현의 현금정치에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 저지 발언'과 '단식 농성' 끝에 병원으로 후송된 같은 당 황교안 대표 얘기를 준비했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나오셨습니다.
그래픽/최원식·표영주 디자이너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내년 4월 총선 전에는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
[질문]
-우선 나경원 원내대표의 이 발언, 어떻게 총평하십니까.
-비공개 의원총회 내용이 원래 이렇게 밖으로 나오고 합니까.
-놀라운 것은 나 원내대표가 직접 이 발언을 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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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 입장은 "미 당국자에게 미북정상회담을 총선 전에 열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3당 원내대표 방미 과정에서 미 당국자에게 미북회담 시기와 관련한 어떠한 요청도 한 바 없다"고 했고요. 다만, "금년 방한한 미 당국자에게 지난 지방선거 전일 개최된 제1차 싱가폴 미북정상회담과 같이 또 다시 총선직전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한반도 안보에도 도움되지 않고 정상회담의 취지도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는 건데, 부정하고 있는 '요청'과 긍정한 '우려 전달', 서로 달리 봐야 하는 걸까요.
-어제 밤에 나온 청와대 반박이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너무 서둘렀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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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