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오늘 밤부터 다시 중부지방에 겨울비가 오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나, 오후에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다시 받겠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은 구름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다시 시작돼 점차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로 확대돼 서울·경기는 내일 아침까지, 강원(동해안 제외, 비 또는 눈)과 충남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기온은 7~17도(어제 2~13도, 평년 4~12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일부 경상도와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오전 기상도. 자료/기상청
오늘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오늘 서울 마포구 합정동 기상정보. 사진/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