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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미스터트롯’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미스터트롯’ 전국 시청률 27.5%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
입력 : 2020-02-07 오전 8:36:2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종편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6회 분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27.5%,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8.1%까지 치솟으며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후반부 경연이 펼쳐졌다. 대이변의 소용돌이 속 총 20명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김경민과 묵직한 저음이 매력적인 신성이 15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맞대결을 펼쳤다. 김경민은 스무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하게 가지마를 열창했다. 신성은 녹슬은 기찻길로 특유의 목소리를 뽐내며 유려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부 고음이 흔들리고 말았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경민이 83의 표차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옥진욱과 황윤성 두 훈남의 대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역대 최고의 연습량을 보이며 무대 준비에 열을 올렸다. 옥진욱은 탭댄스를 곁들인 동반자로 솔로 뮤지컬 같은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황윤성은 자옥아에 댄스를 더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접전 끝에 황윤성이 92 압승을 거뒀다.
 
이도진과 강태관의 무대는 강태관이 8개의 하트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지훈은 리틀 남진으로 불리는 김수찬을 상대로 지목해 74로 이변을 낳으며 승자가 됐다. 안성훈과 이찬원의 대결은 이찬원이 101 몰표를 받으며 끝이 났다. 최정훈과 고재근은 각자의 장점을 살린 퍼포먼스와 락창법으로 승부를 냈다. 고재근은 65 단 한 표차로 가까스로 승리를 했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며 세간의 시선을 모았던 예심전 진 장민호와 본선 1차전 진 김호중의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김호중에게 진의 왕관 더 이상 너한테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김호중은 흑역사를 만들어주겠다고 여유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마스터들은 긴 회의 끝에 김호중의 손을 들어줬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15인과 탈락자 15인 두 그룹이 나뉘어 섰다. 마스터들은 회의 끝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4인방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그리고 방챙객 400여 명이 경연이 끝난 후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장민호까지 최종 20인이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11 데스매치전영예의 진은 막걸리 한 잔으로 폭풍 성량을 뽐낸 영탁이 차지했다. 영탁은 계속 좋은 무대를 만들려 노력하겠다며 모두를 향해 큰 절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 7회는 오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미스터트롯'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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