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노지훈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3라운드 진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지훈은 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1대1 데스매치’에서 부른 ‘당신’이라는 곡에 대해 “사실 ‘당신’이라는 곡은 제가 늘 하고 싶었던 이야기고 노래였기에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무대를 마친 후에 제가 노래를 불렀던 순간은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긴장되고 떨렸던 무대였다”며 “아쉬운 점도 있지만 후련함 도한 컸기 때문에 수찬이 무대를 보는 내내 너무나 좋은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찬이와 함께 한 순간 자체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는 1대1 데스매치에서 김수찬을 지목한 후 선곡을 준비하는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훈은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아닌 평범한 아빠로서 아들 이안 군과 놀아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노지훈의 아내이자 레이싱 모델 출신 이은혜가 등장했다. 이은혜는 남편 노지훈이 김수찬을 지목했다는 사실에 “왜 그랬냐. 퍼포먼스, 끼, 흥을 타고나신 분 아니냐”고 걱정을 했다.
이후 노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수 김정수의 ‘당신’을 선곡했다면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가정을 더 빨리 꾸리고 싶었다”며 “이 세상 모든 아내, 어머니들에게 불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노지훈은 ‘당신’을 불러 마스터들을 감동 시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스터트롯 노지훈 이은혜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