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무동 일부가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직원이 사무동에서 근무하고 공장으로 이동하지 않았던 만큼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2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포항공장 사무동 5층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폐쇄 조치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사무동을 비롯해 시설 내 방역을 실시하고, 같은 층 근무자들 전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다만 공장의 경우 해당 직원이 공장으로 이동한 동선이 없어 정상 가동 중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날까지 사업장 폐쇄 조치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조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무동 일부가 폐쇄됐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