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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리 당원 명부 과다 조회 논란' 광주 광산을 재경선
박시종·민형배 재경선…전남 여수갑은 강화수·김유화·주철현 3인 경선 진행
입력 : 2020-03-10 오후 1:58:47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권리 당원 명부 과다 조회 논란이 있었던 광주 광산을에 박시종 전 국정상황실 선임 행정관과 민형배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의 재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회의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의 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발표된 민주당 5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박 전 선임 행정관은 민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민 전 비서관은 불법 조회된 권리 당원 명부가 경선에 활용됐다며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최고위는 이번 경선에서 불법 당원 명부로 조회된 권리 당원 선거인단 명부는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전남 여수갑의 재심도 받아들여 강화수·김유화·주철현 후보 간 3인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부터) 대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이인영 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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