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공매도 규제 이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이 증가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총29개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이 완화된 첫날에는 11개 종목이었지만 하루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날 지정된 29개 종목에 대해서는 12일부터 25일까지 10거래일간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공매도는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 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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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