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이낙연 "코로나 2차 추경 검토해야…정부, 예산 신속 집행 노력해달라"
"당정, 신속히 추가 대책 돌입…추경 지원 시기 놓치는 일 없어야"
입력 : 2020-03-18 오전 8:20:3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이 통과된 것에 대해 "당과 정부는 신속히 추가 대책에 돌입하고, 2차 추경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했으나 추경에 모두 반영하진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노력해달라"며 "지원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기존의 절차를 과감하게 단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와 사회의 위축이 장기화하고 국민의 고통이 깊어질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재정 당국, 세무 당국, 금융기관, 정치권, 행정부, 지자체 등이 기존의 정책과 기관 이익을 먼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은 물론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종교인들께서는 현장 예배를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며 "지자체들도 예배로 인한 전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조현정기자의 다른 뉴스
여야, '코로나 추경' 11조7000억원 정부안 합의…"대구·경북 1조 추가 지원"
민주, 공천 반발에 잇따른 무소속 출마 선언…지지층 표 분산 우려
(구태정치 판을 갈자) 이상호 부산 사하을 후보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국회 만들 것"
(미리 보는 총선 맞수)경기 수원을, 백혜련 vs 정미경…'여 검사 출신' 맞대결
민주, 비례대표 후보 발표…최혜영·김병주·이수진·김홍걸 1~4번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