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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민주 윤영찬 50.7% vs 통합 신상진 33.1%
입력 : 2020-04-07 오후 2:03:3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경기 성남중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문재인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신 후보는 성남중원 지역구에서 4선을 했다. 
 
7일 조원씨앤아이가 경기일보와 기호일보의 의뢰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구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50.7%로 신 후보 33.1%를 17.6%p 앞섰다.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7.0%, 기타인물 1.9%, 없음, 잘 모름 등 부동층은 7.3%였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 사진/선거관리위원회
 
당선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윤 후보가 48.9%로 신 후보(35.9%)를 13%p 앞섰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윤 후보는 18∼29세에서 45.0%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30∼39세 64.5%, 40∼49세 59.3%, 50∼59세 50.3%로 확인됐다. 신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지지율 41.6%로 윤 후보(40.5%)를 앞섰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윤영찬 후보의 여성 지지율이 53.1%로 남성 지지율 48.3%보다 높았으며, 통합당 신상진 후보는 남성 지지율이 35.7% 여성 지지율 30.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4일부터 5일까지 성남중원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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