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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 본격적인 성장 앞두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질개선 이룰 것"
입력 : 2008-04-30 오전 10:18:49
LG마이크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LG마이크론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와 같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부품 출하가 크게 늘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LG전자와의 사업양수도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LG마이크론이 PRP사업을 LG전자에 양도하면서 PDP관련 비수익성 부품 사업도 정리할 계획이어서 2분기에는 이와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이 일시에 발생하겠지만 이후에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분기에 세전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주가에 반영할 필요는 없을 것이며, 이후 이어질 실적개선으로 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PCB 사업부 인수를 통한 구조변화를 바탕으로 올해는 LG마이크론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하반기에 상장이 예정된 LG이노텍과의 합병 가능성은 LG마이크론이 LG그룹내에서 종합부품업체로 도약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LG마이크론의 실적을 평가한 8개 증권사는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평균은 5 5600원선이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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