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이대론 안돼' 애플의 변심…각진 아이폰이 돌아온다
입력 : 2020-04-15 오후 6:00:5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2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이 과거 ‘아이폰4’나 ‘아이폰5’처럼 각진 형태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발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과 아이폰12의 디자인이 흡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아이폰의 둥근 테두리가 다시 평평해질 것이라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사진/뉴시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가을 출시될 3종의 아이폰 중 2개는 둥근 테두리 대신 평평한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되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발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2020)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아이폰4와 아이폰5의 디자인은 애플 특유의 심플함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 팬들 사이에서도 이 디자인을 부활시켜달라는 요청이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작년 애플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3종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화면 크기만 다른 보급형 아이폰11 후속 모델 2종(아이폰12/플러스)을 포함한 고급형 2종(아이폰12 프로/프로 맥스) 등 5G 지원 4종의 아이폰12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차기 아이폰 4가지 모델 중 상위 모델 2종은 3개 카메라 외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라이다(LiDAR, 증강현실 3D 카메라)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전면에 카메라와 얼굴인식 스캐너 ‘페이스ID’ 등 탑재를 위한 ‘노치’ 크기도 다소 작아질 전망이다. 
 
다만 올해 신형 아이폰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에 문제로 실제 출시일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