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웰텍은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웰텍은 1994년 자동문 및 회전문 전문회사로 출범했다. 다양한 건물의 출입구 자동문을 시공하다보니 우천시 사용하는 우산 비닐커버가 환경을 훼손하는 현실에 주목하게 됐고, 이를 대체하고자 2016년 우산제수기를 사용하는 일본의 건물과 제품을 분석해 시장에 진출했다.
웰텍의 우산 빗물제거기는 기존 시장의 제품들에 비해 내구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종래의 터는 방식 대신 3~4회 꽂는 방식을 택하고, 빗물받이를 갖춰 흡수패드가 물기를 머금지 않도록 보완하는 한편, 극세사나 스폰지 대신 필터형 합성수지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빗물제거율이 80% 이상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전원이 필요 없고, 수동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효율성과 편리성도 높였다. 또한 대형점포용과 보급형, 고급형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춰 장소와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이 돼 있을 정도로 외관에도 신경을 썼다.
웰텍 관계자는 "당사가 출시하는 제품들은 일본과 공동개발해 한국현실에 맞게 설계되고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라며 "판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사진/웰텍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