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 악성 루머 유포, 성희롱 등 아티스트의 이미지, 명예,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선처 불가의 의지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했고 전문 법무 팀과 함께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를 고소 조치 후 법적 대리인 진술까지 완료했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아티스트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민, 형사상의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무분별한 악플에 강경 대응에 나선 것. JYP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팬 페이지를 통해 확산된 트와이스 관련 악성루머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및 업무 방해죄 등으로 고소 고발을 진행했다. 또한 갓세븐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 역시 마친 상태. JYP 엔터테인먼트는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법적 대리인 진술을 완료했다.
종합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버가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하면서 악플러들이 종합 포털 사이트 네이트로 몰렸다. 그런 가운데 네이트 역시 7일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 댓글 기능이 사라지자 악플러들은 팬 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악플러들의 활동 범위가 광범위 해진 만큼 최근 소속사들은 자체 모니터링 뿐 아니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지속적인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JYP 공식 입장.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