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전통 덮밥 전문점 '오사무식당'이 지난 9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사무식당'은 식품 벤처기업 프레시고메이와 와세다야 F&B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 정성을 담은 요리로 세계를 누빈 일본 황실 요리사 출신 니시미야 오사무가 일본 시즈오카 현 특유의 소박함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18가지 천연재료가 들어간 미소타레, 쇼유타레 비법 소스를 두른 오사무식 덮밥을 선보인다.
오사무식당을 이끄는 니시미야 오사무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황실 요리사로 임명돼 일본 요리를 학습한 엘리트 코스 출신의 요리사다. 어린 시절부터 익힌 요리에 대한 자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음식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요리를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42년간 프랑스, 에콰도르, 하와이, 뉴질랜드, 가나 등 전 대륙을 직접 돌며 자신의 요리를 전파하는 것에 일생을 바쳤다.
프레시고메이 관계자는 "오사무식당은 인생의 긴 여정의 끝에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니시미야 오사무가 평생에 걸쳐 세상에 소개한 '오사무스러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의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프레시고메이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