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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유튜브로 옮겨간 스타
입력 : 2020-07-29 오후 4:34:5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과거에는 TV나 영화를 통해서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더구나 지금처럼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에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활발히 제작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지상파나 스크린이 연예인들이 대중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TV나 영화를 통하지 않더라도 대중을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해졌다. 특히 스타들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작품 활동보다는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다.
 
20189월 유튜브를 시작한 신세경은 채널 운영 2년도 되지 않아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신세경은 유튜브를 통해 배우 신세경인 아닌 사람 냄새 가득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촬영부터 편집까지 자신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배우 한예슬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구속자 수 80만 명을 돌파를 앞두고있다. 한예슬은 뷰티부터 웨이크 보드를 타는 등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더구나 한예슬은 자신을 향한 몸매 지적, 전 연인 언급에 대해 사이다 발언으로 인간 한예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나영은 2017년부터 3년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나영 역시 육아부터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나영은 최근 자신의 옷장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방송하던 중 명품 가방에서 귀걸이와 소지품이 나와 해당 제품이 협찬이 아니라 개인 소유의 물품임을 인증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스타들의 유튜브 활동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데 있다.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공개하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공개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이들으 유튜브를 단순한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세경은 유튜브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유니버스에 기부했다. 김나영은 유튜브를 운영하며 약 14000만원의 광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은 좀더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팬들과 소통을 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신세경.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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