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1110명 합격…전년비 101명 늘어
입력 : 2020-08-28 오후 2:35:5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합격자 수는 전년 대비 101명 늘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27일~28일 양일 실시한 제2차시험에 응시한 3453명 중 전 과목 모두 60점 이상을 득점한 111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고점자는 고려대 4학년생인 오준성(만 26세)씨로 평균 87.5점이다. 최연소자는 서울대 3학년 김다현(만 21세)씨다. 최연장자는 동국대를 졸업한 양요섭(만 38세)씨다.
 
응시자 대비 합격인원 비율은 32.1%로 전년 대비 1.5%p 낮아졌다. 작년 합격률은 33.6%였으나 올해는 응시 인원이 447명 늘어 경쟁률이 올라갔다.
 
응시자별로 작년 제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923명으로 전체의 83.2%를 차지했다. 유예생의 최종 합격률은 74.5% 수준이다. 올해 1차시험을 합격한 동차생은 합격자의 11.3%를 차지했으며 합격률은 7.2% 수준이다.
 
평균 연령은  27.0세로 전년과 동일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71.2%로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이 뒤를 이었다. 성별 구성비로는 여성 합격자가 28.6%로 전년 대비 1.9%p 하락했으며, 전공별로는 상격계열 전공자가 78.7%를 차지했다.
 
2021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11월 공고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