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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s)"조선인이 지진 냈다" 선동에 6천여명 희생된 '관동대학살'(영상)
입력 : 2020-09-01 오전 10:16:30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매일 새로운 소식이 수천 건씩 쏟아지는 ‘뉴스의 시대’, 이제는 ‘구문(舊聞)’이 된 어제의 신문(新聞)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를 기록해보고자 준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923년 9월1일은 일본 간토 지역에서 대지진이 일어난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관동 대학살'로 알려진 사건이죠. 리히터 규모 7.9~8.3의 강진이란 자연 재해에 이어, 일제강점기이던 당시 "지진 직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조선인들이 일본 열도를 밀어 지진을 냈다"는 등의 극우 선동으로 조선인 6000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이런 '최악의 헤이트 스피치'가 어쩐 일인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듯합니다. 매년 9월1일 도쿄에서 열리는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 코앞에서 방해 집회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9월1일을 맞아 관동대지진 그리고 다신 반복되선 안 될 학살 사건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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