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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10명 확진
입력 : 2020-09-02 오후 3:59:1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1동에 위치한 브니엘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일 노원구는 관내에 위치한 브니엘기도원에 방문했거나 기도원 관계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브니엘기도원에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817일 이후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하신 분은 보건소 콜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기도모임 참석자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기도원 관련 확진자 9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노원구 거주자, 나머지는 경기 의정부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최초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접촉자 동선에 따라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유미 국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에 있으므로 기도모임 등 각종 소모임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권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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