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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일제히 하락 마감…다우 1.45%↓
입력 : 2020-09-11 오전 8:07:1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의 불안정한 움직임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05.89포인트(-1.45%) 내린 2만7534.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7포인트(1.76%) 상승한 3339.1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1.97포인트(-1.99%) 내린 1만919.59에 마감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이 이날 시장에 부담을 줬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8월30일∼9월5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일자리가 광범위하게 계속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일단 멈췄다고 진단했다.
 
기술주도 부진했다. 애플과 아마존, MS(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각각 3% 가량 떨어졌다. 반면 테슬라는 1.4% 올랐다.
 
한편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7주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75센트(-2.0%) 하락한 3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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