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북구 예산 7379억…6.5% 늘어 역대 최다
돌봄 SOC센터 등 복지·생활SOC 위주…코로나 극복 위해 지역경제 활력
입력 : 2020-11-19 11:28:27 수정 : 2020-11-19 11:28:2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강북구가 역대 최대로 오는 2021년도 예산을 잡아 코로나19 극복 등 복지 증진과 생활 SOC 조성 등에 사용한다.
 
강북구는 올해 6926억원에 비해 6.5%가 늘어난 7379억원을 2021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 중점은 구민 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하는 복지 분야 편성액은 3988억5000만원이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5000만원이 새롭게 배정된다. 또한 기초연금 지급에 1512억200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에 540억4000만원이 쓰이게 된다. 이 외에도 영유아 보육료, 장애인활동, 노인일자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는 43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관내 노후 하수관로 4곳 및 사각형거 8곳 보수공사를 비롯한 정비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 우이령 중앙공원, 우이령 흙길 선형 공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 예정이다.
 
231억2000만원이 편성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및 강북구 다목적 소극장,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청자 가마터 체험장 등 주민 문화예술 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교육 사업비는 83억4000만원이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아동 및 청소년이 꿈을 펼치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에 쓰인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부문에는 55억1000만원을 활용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하천시설물 정비, 빗물펌프장 운영 및 유지관리 등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은 30억9000만원이다. 자가격리자 전담반 운영 항목도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주거환경 및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 등에는 127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유1동과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100억1000만원, 도시계획 정보 온라인 콘텐츠와 도시재생 통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 2억3000만원이다.
 
이 외에도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71억3000만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 분야에 145억2000만원, 주차공간 확보와 보안등 유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99억6000만원이 반영됐다. 무인도서관 서비스 구축 등 주민참여예산 10개 사업에는 5억900만원을 편성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사각형거 등 노후 시설이 위험해서 예산을 잡았다"며 "청사 건립 기금 모집 항목이 많이 늘어난 편"이라고 부연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도록 고심을 거듭했다”면서 “지난해보다 증가한 재정을 적시적소에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는 올해 6926억원에 비해 6.5%가 늘어난 7379억원을 2021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강북구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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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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