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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로나 피해 수출기업 적극 지원"
"무보와 금융지원협약 따라 수출 금융지원상품·컨설팅 제공중"
2020-11-25 13:11:53 2020-11-25 13:11:5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보증기관과 협업하는 등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통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당행에서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또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 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 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지원 및 무역 증대에 기여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 제공도 추진 중"이라면서 "5월 '하나원큐 FX'를 출시해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언택트 외환 거래 플랫폼을 오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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