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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LX, 국공유재산 관리·공간정보 활용 업무협약 체결
2020-12-04 17:28:13 2020-12-04 17:28:1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에서 '국·공유재산관리,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김정렬 LX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 캠코와 국토정보구축 전문기관 LX가 그간 축적한 국·공유재산관리, 공간정보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및 공간정보 구축·활용 활성화 위한 정보 공유 △해외 공동 진출 위한 마케팅과 사업 발굴 및 수행 △직원 교류 및 업무노하우 공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해외진출 전략적 제휴를 통해 LX는 대상국가 지적측량, 지적정보 등록 등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캠코가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와 시스템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간정보 활용과 국가자산 관리 부문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업을 주도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 관리·처분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 약 71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다. 2020년 IDB와 컨설팅 계약 체결, EBRD와 MOU 체결 등 19개국, 31개 기관과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NPL 정리 및 국가자산관리 노하우·경험을 전파하고 있다.
 
4일 LX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국공유재산관리,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과 김정렬 LX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캠코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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