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대 오름세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급등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도 함께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80포인트(2.62%) 오른 3092.31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1억원, 197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18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37%), 화학(3.05%), 제조업(2.87%), 기계(2.71%), 운송장비(2.31%), 서비스업(2.39%) 등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전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5.30%)와 LG화학(051910)(5.17%)이 급등 중이며, 삼성SDI(006400)(3.71%), NAVER(035420)(3.47%), 삼성전자(005930)(2.79%), LG전자(066570)(2.73%), 현대차(005380)(2.53%) 등도 상승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2포인트(2.44%) 오른 936.2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19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6.18%)가 급등하고 있으며 펄어비스(263750)(4.73%), 원익IPS(240810)(4.7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14%), 셀트리온제약(068760)(3.90%), 알테오젠(196170)(3.62%), 에이치엘비(028300)(3.50%)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0.51%) 내린 11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