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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전라북도·전북신용보증재단과 '더불어행복론' 15억 지원
2021-03-02 18:03:17 2021-03-02 18:03:17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2일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더불어행복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15억원을 더불어행복론 기금으로 출연하며, 신복위는 5년간 전북지역 신복위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상환자 약 1300명에게 연 4% 이내 저금리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수급자·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기존 금리보다 낮은 연 2.1%~2.8%로 지원해 상환부담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신복위는 2009년부터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12개 지자체(대전·부산·경북·광주·서울·경기·대구·강원·제주·인천·충남·전남)와 협약을 통해 기금을 출연받아 2020년 한 해 동안 1만208명에게 280억원을 지원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더불어행복론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 하는 전북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미협약 지자체도 지역민들을 위한 기금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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