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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LG만큼만’
사상 최대 지분법이익 달성 전망
2008-05-14 12:58:23 2011-06-15 18:56:52
자회사의 실적호전과 영업권 상각완료로  LG가 올해 사상 최대의 지분법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14, 지주회사 LG 3000억원에 달했던 영업권상각이 거의 완료되고, 주력자회사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면서지분법 이익이 사상최고치를 달성할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호조와 디지털TV수신기술 특허권을 가진 미국 자회사 제니스의 브랜드로열티 징수, LG화학의 합병시너지 발생과 기타 자회사의 꾸준한 실적 호전이 지분법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발생할 지분법 이익규모는 1460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74.8% 증가한 154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이 중에서도 현재 107000억원 규모의 투자예산을 설정한 신수종 사업인 태양광 사업의 전략적 활동은 향후 주가를 이끄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LG솔라에너지를 설립해 태양광 사업에 진출했고 LG석유화학과 LG화학을 합병, LG CNSLG Nsys의 사업재편을 통해  관련 사업의 단일화를 꾀했으며 특히 태양전지 사업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전략적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평가다.
 
한편 올 한해 1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브랜드 로열티와 올해 완공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 가산동 디지털단지 내 상업용 임대시설 완공 등 임대사업이 현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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